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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을 정리하거나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평소보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택배 상자와 포장재가 많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평소와 같은 요일에 쓰레기를 내놓았다가 연휴 때문에 수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휴 중 쓰레기 수거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별로 생활폐기물 수거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해당 일정은 각 지방정부 누리집과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추석에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하나의 쓰레기 배출일을 찾는 것보다 내가 사는 시·군·구와 아파트의 실제 수거일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언제 내놓아야 하는지, 명절에 많이 나오는 포장재는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2026 추석 쓰레기 수거일은 전국이 같지 않습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9월 27일 일요일까지입니다. 그렇다고 전국의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같은 날짜에 중단되고 같은 날짜에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지방정부와 지역별 청소체계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같은 시·도 안에서도 시·군·구에 따라 배출 가능 날짜와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처럼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수거일을 운영하는 곳은 인근 단독주택 지역과 일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 추석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에서도 전국 지방정부가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면서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지방정부 누리집과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과 터미널, 휴게소, 다중이용시설처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는 연휴 기간 청소인력과 간이 수거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추석 쓰레기 수거일’을 검색했을 때 다른 지역의 일정이 나온다면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검색창에 ‘거주지역 + 2026 추석 쓰레기 배출’ 또는 ‘거주지역 + 추석 생활폐기물 수거’처럼 입력해 해당 시·군·구의 공식 공지를 찾는 것입니다.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이나 승강기·게시판 공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 시작 직전에 쓰레기를 무조건 한꺼번에 내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배출 금지일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수거되지 않은 봉투가 며칠간 그대로 남아 악취나 주변 환경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명절에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출 가능한 마지막 날짜와 연휴 이후 첫 수거일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연휴 전부터 양을 줄이고 배출일을 확인하세요

명절에 특히 많이 늘어나는 것이 음식물쓰레기입니다. 전이나 잡채, 나물, 과일, 고기 요리 등을 평소보다 많은 양으로 준비하면서 식재료 손질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분도 늘고 식사 후 남는 음식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연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6년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버리는 방법을 고민하기 전에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명절이라고 평소 먹는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만드는 대신 실제 식사 인원과 식사 횟수를 계산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나눠줄 음식이 있다면 조리 전에 미리 양을 나누고, 남을 가능성이 높은 음식은 처음부터 한꺼번에 모두 조리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는 내 지역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기준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은 종량제봉투, 전용용기, RFID 종량기 등 지역과 주거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평소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요일이 쉬는 날과 겹칠 수 있으므로 평소 일정만 믿고 내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거하지 않는 기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밖에 미리 내놓기보다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관리하고, 거주지에서 지정한 배출일에 맞춰 배출해야 합니다. 공동주택이라면 RFID 음식물 종량기를 연휴에도 계속 이용할 수 있는지 관리사무소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분리의 정석’에서는 지역별 분리배출 방법뿐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수거시설과 각종 재활용품 배출장소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적인 배출 날짜나 방식은 거주지역 지방정부와 공동주택의 최신 안내가 우선입니다.

 

 

택배 상자·스티로폼·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분리배출하세요

추석에는 선물세트와 택배가 늘면서 골판지 상자, 비닐, 스티로폼 같은 포장폐기물도 많이 발생합니다. 재활용품이라고 생각해 모든 포장재를 그대로 분리수거함에 넣기보다 재질을 분리하고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2026년 시행 중인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지침에 따르면 골판지 상자는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와 철핀, 비닐코팅 부분, 알루미늄박 등 다른 재질을 제거한 뒤 접어서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내부에 알루미늄박이나 비닐이 붙어 있고 종이와 분리되지 않는 보냉 상자처럼 복합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은 일반 골판지류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닐류도 안에 내용물이 남아 있다면 먼저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묻어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려운 비닐이나 랩 등은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지역 조례에 따라 종량제봉투 등에 버려야 합니다. 겉모습이 비닐이라고 무조건 비닐 재활용함에 넣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수산물 선물에 많이 사용되는 스티로폼 상자는 내용물을 모두 비운 뒤 깨끗하게 만들고, 상표나 테이프처럼 스티로폼과 다른 재질을 제거한 뒤 배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반대로 다른 소재가 코팅되거나 접착돼 있거나 음식물이 심하게 묻어 제거하기 어려운 스티로폼은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어떤 품목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일반 검색 결과에 의존하기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인 ‘분리의 정석’에서 품목명을 직접 검색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이곳에서는 종이·유리병·금속·무색페트병·비닐·스티로폼·전지류·소형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공식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추석 쓰레기 배출일은 이렇게 확인하면 됩니다

추석 쓰레기 정보를 찾을 때 가장 실용적인 순서는 지방정부 공식 공지 → 공동주택 공지 → 분리의 정석 순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먼저 거주지역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추석 쓰레기’, ‘추석 생활폐기물’, ‘추석 청소대책’ 등을 검색합니다. 지방정부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의 수거일을 표나 달력 형태로 따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역시 지방정부가 연휴 중 수거일을 지정해 누리집과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도록 하는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두 번째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공동주택이라면 관리사무소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행정구역이라도 공동주택은 자체 수거계약이나 분리수거 일정에 따라 일반 주택가와 배출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활용품의 경우 특정 요일에만 분리수거장을 운영하는 공동주택이라면 추석 연휴에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분리의 정석’ 누리집의 지역별 분리배출 방법과 배출장소 검색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시·도와 시·군·구를 선택해 지역별 배출방법을 찾아볼 수 있으며, 주변의 재활용품 배출장소와 종량제봉투 판매소 등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동주택 내부 수거장은 외부 주민이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석 당일처럼 지방정부 민원창구 운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날까지 기다리기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배출 금지일과 수거 재개일을 확인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쓰레기봉투를 현관 앞이나 골목에 미리 내놓는 대신 수거가 가능한 날에 맞춰 배출하면 악취와 무단투기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억해야 할 핵심은 전국 공통의 하나의 쓰레기 배출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수거일은 각 지방정부가 지역 상황에 맞게 지정해 운영합니다.

 

따라서 연휴 전에 내가 사는 시·군·구 홈페이지와 공동주택 게시판을 먼저 확인하고, 품목별로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린다면 ‘분리의 정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선물 택배에서 나온 골판지 상자는 테이프와 다른 재질을 제거하고, 비닐과 스티로폼은 내용물과 이물질을 없앤 뒤 재질에 맞게 분리해야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역시 연휴 중 수거일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휴가 시작된 뒤 쓰레기가 쌓여 당황하기보다 9월 23일까지 거주지역의 마지막 수거일과 연휴 이후 첫 배출 가능일을 미리 확인해두면 한결 편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쓰레기 줄이고 불편은 없애고, 함께 만드는 쾌적한 추석」, 2026년 9월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보도자료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분리의 정석」.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2026년 1월 1일 시행.
2026년 분리배출 관리지침 확인

분리의 정석, 「지역별 분리배출 방법」.
우리 동네 분리배출 방법 확인

 

 

참고 안내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26 9 21 기준 확인 가능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식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참고용 정보입니다.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의 실제 배출 날짜와 시간은 지역과 주거 형태에 따라 다르며 추석 연휴 운영계획도 변경될 있습니다. 실제 배출 전에는 거주지역 ··, 관리사무소 해당 기관의 최신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