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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아직 귀성·귀경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분이라면 지금부터는 정기 예매 일정보다 잔여석과 취소표를 어떻게 확인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올해 추석 승차권 일반예매는 이미 종료됐지만, 남은 좌석은 계속 판매되고 예약자가 승차권을 반환하면 해당 좌석이 다시 조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고속철도가 통합 운영되면서 서울역과 수서역 출발 고속열차를 통합 앱 ‘코레일+’에서 조회·예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SRT 차량도 KTX-산천으로 명칭이 변경됐기 때문에 과거 방식만 기억하고 있다면 예매 과정이 다소 낯설 수 있습니다.

 

9월 20일을 기준으로 추석 연휴까지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아직 표가 없다면 취소표를 확인하는 방법뿐 아니라 이미 구입한 승차권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까지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6 추석 열차표 예매는 끝났지만 코레일+에서 잔여석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발표한 2026년 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였습니다. 모든 국민 대상 예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식 집계 결과 공급 좌석 약 214만 석 가운데 약 180만 매가 판매돼 전체 예매율이 84%를 기록했습니다. KTX만 보면 약 147만9천 매가 판매돼 예매율이 92.7%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인기 시간대 열차는 좌석을 찾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기 예매가 끝났다고 해서 더 이상 승차권을 살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코레일은 9월 11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을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 자동발매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예매 승차권은 9월 15일,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9월 18일까지 결제해야 했고,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 배정됐습니다.

 

9월 20일 현재는 이 결제 기한까지 모두 지난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코레일+에서 원하는 날짜와 구간을 직접 검색해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잔여 좌석을 확인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특정 시각에 반드시 취소표가 나온다고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용자가 승차권을 반환하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등에 따라 좌석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하는 열차가 매진이라고 표시된다고 해서 며칠 뒤까지 계속 같은 상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올해부터는 수서역 이용자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고속철도 통합 운영에 따라 서울역·용산역뿐 아니라 수서역 출발 고속열차도 코레일+에서 함께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SRT 앱만 사용했던 이용자라면 기존 방식으로만 검색하지 말고 출발역을 수서·서울·용산 등으로 바꿔가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적지가 같더라도 출발역과 열차 시간이 달라지면 남아 있는 좌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 KTX 승차권 취소 시점에 따라 환불 위약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추석 승차권을 이미 확보했지만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면 취소 시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명절 승차권에는 별도의 환불 위약금 기준이 적용되며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위약금이 높아집니다.

코레일의 2026년 추석 승차권 전용 안내에 따르면 명절 승차권을 반환할 때 적용되는 위약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불 시점 명절 승차권 위약금
1개월 ~출발 2 400
출발 1 운임의 5%
출발 당일~출발 3시간 10%
출발 3시간 ~출발 직전 20%
출발 20분까지 30%
출발 20 초과~60분까지 40%
출발 60 초과~도착시각까지 70%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이 이미 취소됐는데 승차권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반환하는 것이 위약금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반대로 출발 직전까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면 위약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열차가 이미 출발했다고 해서 무조건 환불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코레일 안내에 따르면 열차 출발 이후에는 역에서 승차권을 제출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레일 모바일 승차권은 열차 출발 후 10분 이내 앱에서 반환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 탑승하지 않았다는 확인이 필요하며 도착시각을 넘기면 환불할 수 없으므로 출발 시간을 놓쳤다면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열차 시간만 바꾸고 싶은 경우라면 바로 취소부터 누르기보다 승차권 변경 기능을 먼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레일은 2026년 2월부터 동일 구간 승차권의 경우 출발 30분 전까지 승차일 기준 앞뒤 7일 이내 열차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좌석 등 실제 변경 가능 여부에는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코레일+의 승차권 변경 메뉴에서 이용하려는 표에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원하는 시간대 표를 다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기존 승차권을 먼저 취소한 다음 새 승차권을 찾는 행동은 신중해야 합니다. 새 좌석 확보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기존 표부터 반환하면 원하는 열차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추석 취소표를 찾는다면 날짜·출발역·시간대를 넓혀서 확인하세요

올해 추석 열차 수요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코레일이 공개한 예매 결과를 보면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전체 예매율은 90.1%, 하행선은 9월 23일, 상행선은 9월 27일에 특히 높은 수요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구간과 열차는 이미 여유 좌석이 매우 적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 하나만 계속 검색하기보다는 검색 조건을 조금 넓혀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출발 시간을 앞뒤로 넓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열차가 필요하더라도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함께 확인하면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출발일 변경이 가능하다면 9월 23일, 24일, 25일처럼 날짜별 좌석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출발역도 함께 확인하세요.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목적지와 운행 노선에 따라 서울역, 용산역, 수서역 등 여러 출발역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고속철도 통합으로 코레일+에서 서울과 수서 출발 열차를 함께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비교하기 편리해졌습니다.

 

KTX 좌석만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면 일반열차까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026년 추석 예매 결과 KTX 예매율은 92.7%였던 반면 일반열차는 58.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특정 시각이나 노선에 실제 좌석이 남아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KTX가 매진이라면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운행 가능한 일반열차를 함께 검색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몇 시에 취소표가 반드시 풀린다”는 식의 정보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코레일+에서 실제 좌석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개인 일정 변경으로 반환되는 표가 생길 수 있지만, 인기 열차는 다른 이용자가 빠르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지금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코레일+에서 잔여석을 직접 확인하면서 출발일·시간·출발역·열차 종류를 함께 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좌석을 확보했다면 출발 직전 다시 열차 시간과 출발역을 확인해 착오가 없도록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추석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는 첫 추석입니다. 이전에 SRT와 KTX를 따로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특히 올해의 예매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 예매 기간은 끝났지만 잔여석 판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승차권이 없다면 코레일+에서 서울·용산·수서 등 가능한 출발역과 시간대를 넓혀 확인하고, 이미 승차권을 구했다면 취소 전에 변경 가능 여부와 환불 위약금을 먼저 확인하세요.

 

참고자료 및 출처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세요. 열차 운행 일정, 잔여 좌석, 환불·변경 기준과 이용 정책은 변경될 있으므로 실제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변경·취소하기 전에는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 최신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