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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면 선물과 제수용품 구입부터 귀성 교통비까지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올해는 정부가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고, 9월 중순부터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과 환급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2026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기간이 겹칩니다. 추석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연휴 직전까지 기다리기보다 지금 적용되는 혜택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할인율이 높다고 모든 상품이나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은 참여시장이 정해져 있고, 유통업체 할인 역시 품목과 업체별 행사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을 기본으로 확인하되 실제 구매 전에는 이용하려는 시장이나 판매처의 행사 조건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16~20일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9월 16일은 추석 장보기 혜택을 확인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9월 14일 발표된 최신 자료에서도 일정과 환급 기준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수산물도 같은 기간 별도의 환급행사가 진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0개 시장을 대상으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즉 농축산물 행사와 수산물 행사가 모두 운영되지만, 실제 참여시장과 환급부스 운영방식은 현장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시장에 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할인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또는 국내산 수산물 등 정해진 대상 상품을 행사 참여시장에서 구입한 경우를 기준으로 운영되며, 구매 후 영수증을 가지고 지정된 환급부스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시장마다 참여 점포와 환급부스 위치,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하려는 시장이 실제 참여시장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보기를 할 때 영수증을 바로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환급은 일반적인 카드 청구할인과 달리 현장에서 구매 사실을 확인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한 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함께 구입할 계획이라면 해당 시장에서 두 행사를 모두 운영하는지, 환급부스를 통합 운영하는지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부스를 통합 운영하고 모바일 대기시스템 적용 시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대 2만 원 환급’은 누구나 무조건 2만 원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 인정되는 구매금액과 행사조건에 따라 환급액이 결정된다는 의미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9월 16~20일 10% 할인, 농축산물 할인은 9월 30일까지 확대됐습니다

전통시장 환급 외에도 9월 16일부터 확인할 만한 혜택이 디지털온누리상품권입니다. 정부의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평상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7% 할인율로 월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할인율이 10%로 높아지고 구매한도가 20만 원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는 최대 1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상품권을 할인받아 구입하는 것과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서로 다른 제도입니다. 상품권의 사용 가능 여부나 환급 대상 결제수단 등 세부 조건은 행사와 가맹점에 따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품권을 10% 할인받고 무조건 다시 30% 환급받는다’는 식으로 모든 혜택이 자동 중복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각 행사의 대상품목·결제수단·참여점포 조건을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농축산물 할인은 최초 추석 대책 발표 이후 지원 규모가 더 확대됐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14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는 당초 590억 원에서 1,490억 원으로 확대됐고, 지원기간도 기존 계획보다 늘려 9월 30일까지 운영합니다.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 약 4,000개 판매처에서 추석 성수품과 가격 상승 품목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전국 56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참조기, 마른김을 비롯해 일부 양식수산물까지 최대 50% 할인하며, 공식 발표에서는 1인당 할인 한도도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였다고 안내했습니다.

결국 추석 장보기에서는 하나의 행사만 찾기보다 대형마트·온라인몰 할인, 전통시장 현장 환급,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 가운데 자신의 구매 장소와 품목에 맞는 혜택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인 문구의 ‘최대’라는 표현도 모든 상품에 같은 비율이 적용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최종 결제금액을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24~2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 문화시설 무료 혜택도 확인하세요

장보기가 끝났다면 연휴 이동과 여가 혜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9월 1일 발표한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에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공식적으로 포함됐습니다. 따라서 자가용으로 귀성·귀경을 계획한다면 해당 날짜를 미리 기억해 둘 만합니다.

다만 9월 16일 현재 확인 가능한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통행료 면제기간을 9월 24~27일로 제시하고 있지만, 올해 추석 교통량 전망과 날짜별·시간대별 혼잡 예상, 특별교통대책의 세부 운영내용은 국토교통부의 별도 최신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과거 명절의 가장 막히는 시간대를 올해도 동일하다고 가정하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예년 자료를 2026년 정보처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라고 해서 이동비 전체가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연료비와 주차비, 휴게소 이용비용 등은 별도이므로 장거리 이동을 계획한다면 차량 상태와 주유 계획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연휴 직전에는 교통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출발일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한 뒤 이동시간을 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추석 연휴에는 문화·관광 분야 무료 혜택도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기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연휴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다만 시설별 휴관일이나 예약 필요 여부, 주차 및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별도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해당 기관의 최신 운영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추석 혜택을 날짜순으로 기억하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9월 16~20일에는 전통시장 환급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9월 30일까지는 확대된 농축산물 할인 지원, 9월 24~27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연휴 문화시설 혜택을 우선 확인하면 됩니다.

특히 9월 16일은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추석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행사가 끝난 뒤 알게 되는 것보다 지금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모든 할인과 환급은 판매처·상품·시장별 세부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최대 할인율’만 보고 구매하기보다 실제 적용금액과 행사조건을 마지막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세요. 할인 행사, 참여시장, 환급방법, 교통정책과 시설 운영일정 등은 변경될 있으므로 실제 구매·방문·이동 전에 해당 정부기관과 판매처·시설의 최신 공식 자료를 다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