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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자격이나 시험성적이 같은 방식으로 관리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 자체에는 유효기간이 없더라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정 기간 이내 취득한 성적만 인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한다면 언제 취득할지까지 계획해야 한다.
자격증과 시험성적의 유효기간을 구분해서 확인하는 방법
자격증을 관리할 때는 자격 자체와 시험성적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국가자격 가운데는 한 번 취득하면 별도의 유효기간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지만 외국어 시험이나 각종 능력검정시험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적을 활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시험기관에서 성적을 조회하거나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기간도 시험마다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는 자격명과 취득일만 적어두지 말고 유효기간 또는 성적 인정기간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다. 자격증이 여러 개라면 표로 관리하면 편리하다. 자격명, 취득일, 자격번호, 발급기관, 유효기간, 갱신 필요 여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할 수 있다. 자격증 사본이나 성적표 파일도 폴더별로 보관하면 취업서류를 제출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시험성적을 온라인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아이디와 발급방법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취득하고 몇 년이 지나면 시험사이트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리 관리하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급하게 찾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공고에서 인정기간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시험기관에서 성적이 유효하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업이 같은 기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채용기관은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일정 기간 이내에 취득한 성적만 인정할 수 있다. 따라서 취업을 목표로 자격증이나 시험을 준비한다면 시험기관의 안내뿐 아니라 지원하려는 기업의 최근 채용공고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채용공고의 지원자격이나 우대사항을 보면 어떤 자격증을 인정하는지, 성적의 유효기간은 어떻게 적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자격증이라도 기업마다 활용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가산점을 주는 곳도 있고 단순 우대사항으로 보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과거 채용공고를 몇 년치 살펴보면 해당 기관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자격이나 시험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험 응시 시기를 결정하면 실제 취업할 때 성적이 만료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대학 저학년이라면 취업까지 몇 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있는 시험을 너무 일찍 취득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취업시기를 고려하여 자격시험 응시시점을 계획하는 방법
유효기간이 있는 시험은 공부를 일찍 시작하는 것과 실제 시험에 응시하는 시점을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다. 필요한 기초실력을 대학 저학년부터 준비하더라도 공식 성적은 실제 취업시기에 가까운 시점에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졸업예정 시기와 목표기업의 채용시기를 확인한 뒤 성적 유효기간을 역산하면 적절한 응시시기를 정하기 쉽다. 현재 가지고 있는 성적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시험을 언제 볼지도 계획해야 한다. 채용공고가 나온 뒤 시험을 신청하면 결과 발표일이 원서접수 마감일보다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격증이나 시험성적이 많아질수록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자신의 자격현황을 점검하는 것도 좋다. 갱신이 필요한 자격이라면 교육이나 갱신절차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는 것만큼 자격을 필요한 시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취업 준비에서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