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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과목으로 구성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모든 과목에 같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항상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자신의 기초실력과 과목별 난이도, 합격기준을 고려하여 공부시간을 다르게 배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시험의 합격기준과 과목별 현재 실력을 먼저 확인하는 방법
공부계획을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시험의 합격기준을 알아야 한다. 전체 평균점수만 일정 기준을 넘으면 되는 시험도 있지만 각 과목마다 최소점수가 정해져 있는 시험도 있다. 과락 기준이 있다면 자신이 어려워하는 과목을 완전히 포기하는 전략은 사용할 수 없다. 시험과목과 문제 수, 시험시간까지 확인한 뒤 기출문제 한 회분을 풀어 현재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문제를 풀면 점수가 낮을 수 있지만 이것은 문제가 아니다. 목적은 자신의 약한 과목과 강한 과목을 찾는 것이다. 다섯 과목 가운데 두 과목은 어느 정도 풀 수 있지만 한 과목은 거의 모른다면 모든 과목에 같은 시간을 배분할 필요가 없다. 가장 낮은 과목에 공부시간을 더 주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단순히 어려워 보이는 과목을 판단하기보다 실제 문제를 풀고 점수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시험공부를 진행하면서도 일정한 간격으로 점수를 확인하면 시간배분이 적절한지 알 수 있다.
어려운 과목과 암기과목에 시간을 다르게 배분하는 방법
과목의 성격에 따라 공부방법과 필요한 시간도 달라진다. 계산이나 개념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한 번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제의 풀이과정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반대로 암기 비중이 높은 과목은 짧은 시간을 여러 번 반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하루에 두 시간씩 한 번 보는 것보다 아침 삼십 분과 저녁 삼십 분처럼 나누어 반복할 수 있다. 어려운 과목은 집중력이 가장 좋은 시간에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집중이 잘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계산이나 이해가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고 저녁에는 암기과목을 복습하는 방식이다. 자신 있는 과목만 계속 공부하면 공부한 양은 많아 보여도 실제 점수는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약한 과목을 피하지 않고 일정시간을 의도적으로 배정해야 한다. 다만 어려운 과목에 모든 시간을 사용해서 다른 과목의 점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주일마다 점수를 확인하고 공부시간을 다시 조정하는 방법
처음 만든 공부계획을 시험일까지 그대로 유지할 필요는 없다. 공부를 진행하면 처음에는 어려웠던 과목이 점차 익숙해질 수 있고 반대로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약점이 발견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일주일이나 이주일 단위로 공부결과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로 공부한 시간과 기출문제 점수를 간단하게 기록하면 어떤 과목에서 투자한 시간에 비해 점수가 오르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과목이 안정적인 합격점수에 도달했다면 그 과목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다른 약한 과목에 배분할 수 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전체 이론을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기보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험 직전에는 과목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공식이나 숫자, 개념을 한 장에 정리하는 방법도 좋다.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 계획을 한 번 만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점수 변화에 따라 계속 수정해야 한다.
